제주시 지방세 체납 감소
제주시 지방세 체납 감소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년 증가추세에 있던 제주시 지방체 체납액이 지난해를 정점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가 지난달말읕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이월액 137억원과 올들어 추가 발생한 체납액 21억원을 합쳐 총 158억원이 체납됐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17억원을 정리, 지난해 동기 154억원보다 13억원 감소한 141억원에 이르고 있다.
연도별 체납액 현황(5월말 기준)을 보면 2001년 130억, 2002년 134억, 2003년 122억, 2004년 236억, 2005년 154억, 2006년 141억원으로 2003년을 정점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방세 부과규모는 2001년 658억, 2002년 795억, 2003년 791억, 2004년 787억, 2005년 787억, 2006년 769억원 등 2002년을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올들어 전년대비 15.7% 증가했다.
제주시는 오는 7월 출범하는 특별자치도에 따른 시군통합에 대비, 체납액 정리에 역점을 두고 정리해 나가는 한편 시세 체납자 1514명에 대해 부동산 등 재산을 압류하고 이중 48명에 대해 압류재산을 공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