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국가경찰을 상대로 공모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공무원 특별임용에 따른 합격자 37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합격자 중 타지방 출신 경찰고위직이 다수 포함돼 눈길.
특히 자치경찰 최고위급인 단장(총경급)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 자치경찰 내부에서 최고위급인 자치경정의 경우 4명 가운데 3명이 타지방 경찰간부가 차지한 것을 비롯해 자치경감의 경우에도 8명 중 5명이 타지방 국가경찰이 진입.
한편 제주도는 현재 자치경찰 단장을 외부에서 뽑을 것인지 기존 국가경찰 가운데 1명을 ‘스카웃’형태로 채용할 것인지 고심 중인데 결국 이 문제는 김태환 당선자의 ‘의중’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어서 인선결과에 초미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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