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상황에 따른 공략 기술- 생크의 원인과 방지
[36] 상황에 따른 공략 기술- 생크의 원인과 방지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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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라면 플레이 도중 공이 오른쪽으로 엉뚱하게 날아가 버리는 경우를 경험하였을 것이다.
똑바로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버리는 슬라이스와는 전혀 다른, 즉 공을 잘못 때려서 발생하는 실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생크(Shank)는 볼의 클럽 헤드의 힐(Heel)부분에, 다시 말하면 목에 맞았을 때 생기는데, 주로 숏 아이언이나 어프로치 샷을 할 때 종종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원인과 방지법을 숙지해 둔다면 좋은 스코어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 원인과 방지를 위한 방법으로는 첫째, 볼과 몸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울 때 발생될 수 있는데, 그러면 클럽이 Down-the-line 스윙궤도가 이뤄지지 않고 너무 평탄하게 옆으로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이러할 때는 어드레스에서 볼과의 거리가 적당한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그립을 잡은 손이 배에서 주먹 1개 정도 떨어져 있어야 좋으며, 어프로치 샷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둘째, 어드레스때 체중분배가 제대로 되질 않았을 때, 체중이 앞쪽(발 끝)에 놓이게 되면 다운 스윙시 몸이 앞으로 쏠리게 되어 클럽의 목에 맞게 된다.
이 때는 어드레스시에 항상 체중을 양 발의 중앙에 오도록 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셋째, 다운 스윙시 하체가 이동하기 전에 상체가 먼저 가파르게 내려오게 될 때 발생하는데, 이는 Out-to-In 의 스윙궤도를 만들게 됨으로써 오른쪽 무릎까지 앞으로 나오면서 오른쪽 어깨가 덮히면서 볼을 치게 된다.
항상 자신만의 스윙궤도를 In-to-In 혹은 In-to-Out의 궤도로 가져줘야 할 것이다.
넷째, 백스윙을 하면서 손목을 지나치게 돌렸을 때와 평행하게 들어 올리지 못했을 때 인데, 테이크 어웨이때는 손목을 쓰지 않고 오른쪽 어깨라인 쪽으로 평행하게 올려야 한다.
또한 손목의 힘을 빼면 클럽을 부드럽고 리듬감 있게 스윙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왼팔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이면 실제 스윙을 할때는 떨어져서 임팩트시에는 볼이 힐에 맞게 되는데, 공이 계속 오른 쪽(생크)으로 간다고 왼팔을 왼쪽으로 당기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임팩트시 과감하게 양 팔을 떨어뜨려 오른손을 타이밍에 맞춰 릴리스를 해주며 클럽과 팔은 항상 같이 움직여 줘야 한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방책이 있는데, 이는 비단 생크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안정되고 완벽한 스윙을 하는데 기초가 될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 체중을 이동시킬 때,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 쪽으로 슬라이딩 하는 느낌으로 붙이듯이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임팩트 시에는 왼쪽 허리가 스웨이(Sway)되지 않도록 회전을 확실하게 해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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