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에 따르면 미 달러의 경우 올들어 5월까지 103만2000달러가 휴대 반입, 전년동기대비 7만6000달러 줄었다. 일본 엔화는 62억7100만엔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800만엔 감소했다.
현재 미화 1만달러 이상을 초과한 지급수단(대외지급수단, 내국통화, 원화표시여행자수표, 원화표시자기앞수표)을 휴대 반입하는 경우 세관에 신고하게 돼 있다.
외국환 휴대반입 신고건수의 96%를 차지하는 일본엔화의 반입신고는 1151건으로 전년도 1861건대비 17% 감소했다.
외국환 반입신고 국적 현황을 보면 일본인이 4758만4000달러로 전체 신고금액의 83%로 가장 많은데 이어 내국인(재일동포 포함)이 915만4000달러로 16%를 차지한 반면 중국, 대만인 등 기타 외국인들의 외국환 반입은 38만4000달러로 1%에 그쳤다.
한편 제주세관을 통해 휴대반입되는 외국환은 대부분 도내 카지노 이용목적으로 반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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