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로 피해입은 공공시설 복구사업 완료
태풍 '매미'로 피해입은 공공시설 복구사업 완료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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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제주를 할퀴고 지나간 태풍 '매미'로 인해 훼손됐던 북제주군 지역의 주요 공공시설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8일 북군에 따르면 공사비 67억9500만원(국비 57억6100만원·도비 5억8500만원·군비 4억4900만원)을 들여 지난 여름철 제주를 강타한 태풍 '매미'에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의 복구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금성천, 어음천, 고성천 등 지역내 피해하천 11개소와 도로 9개소, 소규모 어항 6개소, 수리시설 4개소, 경작로, 교통신호기, 농어촌도로 등 피해 공공시설 54개소가 제 모습을 되찾았다.

북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에 대비, 방재시설물의 점검, 방재물자 및 장비의 확보·비축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260여억원을 투자해 수해상습지개선사업, 재해위험 지구정비, 하수도 정비, 배수개선사업, 소규모 어항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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