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말라카해협을 평정한다"
"인도양 말라카해협을 평정한다"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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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33일간 인도양 말라카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 등 안전확보를 위해 인도 해안경비대, 말레이시아 해양경찰, 싱가폴 해양경찰 등 3국 합동 해적 대응훈련에 나선다.
제주해경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해역 경비에 배치된 길이 110m, 폭 15.4m, 최대 21노트를 자랑하는 3000t급 태평양6호(함장 주문석 경감)를 출정시킨다.
태평양6호에는 헬기를 비롯 고속보트가 탑재되고 특공대원 등이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싱가폴, 말레이시아와 우리나라간 MOU체결협약에 따른 해상수색구조, 말라카 해역 3국 합동 해적 대응훈련으로 훈련해역은 우리나라 위험물 운반선, 화물선 등 80% 이상 항해하는 곳이다.
19일 오전 10시 제주항 4부두에서 있게 될 태평양6호 출정식에는 이승재 해양경찰청장을 비롯 제주지역 국회의원, 도내 기관 및 단체장과 해양수산관계자 등이 참석, 격려하게 된다.
한편 태평양6호는 해상경비, 수색, 화재선박 소화는 물론 1만t급 선박을 예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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