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철주 군수 흉상제작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입주 작가들이 남달리 문화예술 행정에 앞장섰던 故 신철주 군수 순직 1주기를 맞아 추송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성금을 모아 이뤄졌다.
한곩 현병찬 서예가를 비롯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작가들은 추송문을 통해 "1938년 한림읍 귀덕리에서 출생하신 故 신철주 군수님은 1964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북제주군 제30대 관선군수로 임명되셨고 1995년에는 민선군수로 당선돼 최고와 1등을 목표로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을 건설했다"며 "특히 문화의 세기인 21세기 접어들면서 북제주문화창달에 역점을 두시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설촌하기에 이르렀으니 이곳에 입주한 우리문화예술인들은 군수님의 넓으신 뜻을 기리고자 추송하는 마음으로 이 상을 세웁니다"라고 밝혔다.
故 신철주 군수 흉상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자이면서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조소과 박석원 교수가 제작을 맡아 실물크기의 1.5배 크기로 브론즈를 재료로 만들어졌다.
한편 제막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유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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