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회의인 제228회 임시회에서 양우철 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바둑10훈’의 격언인 ‘승고흔연 패역가히(勝固欣然 敗亦可喜.이겨도 기쁨을 드러내지 않고, 져도 웃는 여유를 가진다)’를 인용하면서 도민화합의 중요성을 강조.
양 의장은 이어“선거후유증을 털어버리고 결속의 길로 나가야 제주특별자치도를 성공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 개원될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 의회가 이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피력.
양 의장은 또 “7대 의회는 감귤농가의 어려움과 청년 실업문제 등 여러 가지 지역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막을 열게 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계에서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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