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크게 하락…기업자금사정 개선
어음부도율 크게 하락…기업자금사정 개선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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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이 크게 떨어지면서 기업자금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의 ‘2006년 5월중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5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14%로 전달 0.27%보다 0.13%p 하락했다.
업종별 부도현황을 보면 농수축산업의 경우 전달대비 1억9000만원이 감소한 것을 비롯 건설업 1억7000만원, 도소매업 1억7000만원, 제조업 1억원 등 전 업종에서 부도액이 줄어들었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최근 경기지표 등을 감안할 때 뭐라고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어음부도율이 떨어졌다는 것은 최근 들어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어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5월중 신규부도업체수는 법인 1개, 개인기업 1개 등 2개 업체로 전달 4개 업체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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