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도의원 후보 공천비리 의혹과 관련해 제주도당 사무처 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한나라당 도의원 공천비리를 수사해 온 제주지방경찰청은 12일 한나라당 도당 사무처장 김 모씨(45)를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 을 신청했다. 경찰은 김 씨의 은행계좌 추적을 통해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 당 후보로 출마하는 도의원 후보로 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13일 오전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