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에 따르면 돌문화박물관 개관식 이후 4일부터 입장료를 유료화한지 8일만에 관람객 1만6046명을 기록했다.
관람객 유료화에 따른 수입액은 관람료 3196만1000원과 기념품 등 직영판매 등을 포함해 총 3414만2000원이다.
이는 하루 평균 2005명이 돌문화박물관을 다녀갔고 하루 평균 399만5000원의 입장료를 거둬들인 셈이다.
제주돌문화공원 입장객 현황을 살펴보면 11일 현재 도민은 단체 1648명, 개인 9915명으로 아직까지는 입장객 전체의 89.5%를 차지하고 17.5%는 무료입장객, 나머지 10.5%는 도외 관광객이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인의 삶의 역사와 정신이 깊이 배어있는 가장 제주적이면서도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돌문화를 총망라한 종합생태공원으로 조천읍 교래리 산 119번지 100만평의 광활한 대지 위에 돌, 흙, 나무, 쇠, 물 등 5가지 주제로 조성됐다.
북군은 지난 1999년 백운철 탐라목석원장이 기증하는 돌자원과 민속자료 1만4000여 점을 기증 받은 것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410억7900만원을 들여 1차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3일 돌박물관과 돌문화전시관, 전통가옥, 야외전시장 등을 공개했다.
한편 돌문화공원에는 자연석 5507점과 돌민속품 5360점 등 총 1만5231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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