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선녀축제 성황리 폐막…도민 관광객 등 3만5천명 참가
서귀포칠선녀축제 성황리 폐막…도민 관광객 등 3만5천명 참가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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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과 신비, 그리고 꿈의 대향연’을 주제로 한 제12회 서귀포칠선녀축제가 11일 칠선녀가요제를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중문관광단지내 천제연폭포 특설무대에 마련된 제12회 서귀포칠선녀축제는 관광객 7000여명을 비롯 연인원 3만5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함께하느 관광축제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장 주무대에선 송승환의 난타공연과 금강산 예술단공연 등을 비롯 칠선녀 무용, 제주민속예술단 공연 등 칠선녀를 테마로 한 프로그램과 향토마당극, 아프리카 민속공연 등을 개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주변 일원에서는 판화, 전통옹기, 제주민속놀이, 토피어리 등의 체험마당과 칠선녀그리기 대회, 칠선녀보물찾기, 웰빙걷기대회 등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상설마당을 운영, 방문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축제 이틀째인 10일 비날씨로 인해 일부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됐고 축제 개막행사가 평일 오후에 개최됨에 따라 관람객이 적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이는 향후 개선돼야할 사항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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