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기존 제주개발에 관한 모든 계획을 재점검하는 이른바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보완계획’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한 가운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종합계획보완계획이 최종안에서 얼마나 ‘알맹이’있는 내용들을 포함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와 관련, 제주도는 13일 도내 기관단체 임직원과 시민단체 회원 및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제주도는 이번에 제기된 시민들의 건의 등을 적극 용역에 반영한다는 방침.
제주도는 이 계획에 대한 중앙부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뒤 이달 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종합계획 보완계획이 새로운 사업을 제시하기보다 기존 문제되는 사업들을 뒤로 밀리는 ‘계획 재정비’에만 무게를 두는 인상”이라고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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