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들, '너도나도 밤호박 재배'
농가들, '너도나도 밤호박 재배'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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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밤호박은 재배면적이 늘고있는 반면 노동력이 부족하고 연작이 어려운 수박재배 면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이 최근 조사한 주요농작물 생산 및 처리동향에 따르면 밤호박은 애월읍을 중심으로 한리, 구좌, 조천 한경 등 전지역으로 재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밤호박은 학교급식소 등에 대량 판매되는 등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지난해 163ha이던 밤호박 재배면적은 이보다 18% 증가한 193ha, 3746t이 생산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본 수출에 대한 기대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반해 이달말부터 첫 출하된 수박은 노동력이 부족하고 연작장해로 휴경을 하거나 작목을 전환하는 경우가 나타나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확철을 맞은 구마늘 재배면적도 1706ha로 전년 1679ha보다 1.6% 증가했지만 지난 4월∼5월 잦은 비 날씨로 평년보다 10% 감소한 3만708t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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