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금고 유치 최대 관심사 '부각'
도 금고 유치 최대 관심사 '부각'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은행이 제주도금고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과연 올해말에 새로 계약될 도금고를 누가 유치할 것인지가 금융계 최대 관심사로 부각.

농협제주본부와 제주은행은 이를 의식, 제주도청 출장소를 각각 제주특별자치도지점으로 격상, 인원 충원과 이에 따른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는데다 제주은행은 9일 본점 3층에 기자실을 따로 마련해 개소하는 등 대언론 이미지제고에 노력하는 모습.

금융계 주변에선 “현재 일반회계는 농협이, 특별회계는 제주은행이 맡고 있지만 제주도와 4개 시군이 합쳐진 예산상 이번 제주도금고 (일반회계)유치는 상당한 의미를 갖는 것”이라면서 “문제는 특별자치도 추진에 따른 개발비용 등 수백억원의 대출능력인데 이를 놓고 볼 때 현재로선 농협이 우위를 차지해 사실상 지금과 같은 체제로 갈 확률이 매우 높다”는 반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