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女 봉사자 유치원 본격 활동
50-60대 女 봉사자 유치원 본격 활동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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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종일반 운영 18개 유치원에 오는 12일부터 육아경험이 풍부한 50~60대 여성들이 배치돼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유아-중.고령여성 협력망 구축사업’과 관련, 자원봉사자 선정을 마치고 12일부터 종일반 유치원당 1명씩 배치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8명의 여성자원봉사자는 종일반 해당유치원(공립 9개소, 사립 9개소)에서 공모해 선정했다. 연령은 만 50세~68세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해당유치원에서 교육활동보조, 급ㆍ간식준비 및 배식 보조, 대·소변 돕기, 휴식 및 낮잠 지도, 등학교 지도 등 조보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하루 3~4시간으로 하루 1만5000원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ㆍ고령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원 교육여건의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제주를 비롯한 8개 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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