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김미현 선수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광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5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 미들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미현은 대회 8강에서 김제시청 배은주를 5대3으로 이기며 4강에 올라 청주시청 양달복을 3대0으로 눌렸다.
결승에 진출한 김미현은 삼성에스원 소속 이인종을 맞아 접전을 벌인 결과 3대2 한 점차 승리를 거머지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출신 경희대 재학중인 박혜미도 라이트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미는 16강과 8강전에서 RSC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박혜미는 4강에서 용인대 전지영을 11대9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박혜미는 결승서 경희대 이성혜와 우승을 놓고 격돌했지만 이성혜가 기권하는 바람에 손쉬운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
서귀포시 체육회 오진옥은 핀급에 출전, 막판까지 선전을 펼치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3위에 올랐다.한편 제주도청 여자일반부는 이 대회 종합 3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