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지정번호판 부착
한림항 지정번호판 부착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한림항의 안전관리를 위해 어선부두를 12구역으로 분리, 50m 간격으로 지정번호판을 부착하는 등 새로운 안전관리체제에 돌입했다.
한림항은 동중국해로 출어하는 연근해 어선의 전진기지로 연간 약 4만여척의 어선 입·출항과 어획물 하역, 선용품 선적, 선원 승·하선 등 연인원 약 50만명의 선박종사자들이 생활하는 대규모 항구다.
그러나 한림항에서 실족, 변사, 폭행, 절도 등 선박 및 해상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어민 및 해안주변주민들로부터 사건·사고 접수와 민원인들로부터 선박위치 확인, 문의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번 구간별 지정번호판은 한림항의 구간별 번호를 부여, 사건·사고 발생시 현장대응 시간 단축 및 보다 나은 해상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현대적인 어항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림항은 지난해 7월 감시카메라를 설치, 현대이미지가 가장 어울리는 항구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제주해경은 소규모 항·포구별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관리 방안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