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시에 따르면 절물휴양림 이용객 수는 지난달 말 현재 12만537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8만1437명에 비해 5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수입도 전년 7457만원에서 올해 1억1142만으로 40%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웰빙 붐을 타고 산림휴양지를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이처럼 이용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편의시설 확충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8월 성수기를 맞아 보다 나은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70여평의 쉼터시설을 탄성고무블럭으로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을 위해 옹벽시설 등 새롭게 정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야생화 꽃길을 정비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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