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청정이미지를 활용한 건강ㆍ뷰티 생물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바이오산업 축제’가 열린다.
제주지역 최초로 산업형 체험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제주도와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2006 Beauty Festival'이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주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건강ㆍ뷰티 생물산업과 접목시켜 지역 생물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뤄지는 행사다.
제주지역 건강ㆍ뷰티 생물산업 관련 35개 업체 및 기관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체험형 축제를 통해 제주의 건강ㆍ뷰티 생물산업 관련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했다.
또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산 관련제품의 고급이미지 구축과 제품판매를 증대시키는 공동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뷰티축제 때 월드컵 경기장 ‘전시호보관’에서는 젊음과 건강, 자연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화장품 및 건강식품과 음료 전시 및 시연 등 체험행사와 함께 경품제공과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또 전시관 남쪽에위치한 ‘워터월드’에서는 할인가로 송이체험관과 얼굴.손.발 두피과리 등 체험과 허브탕 귤탕스파 등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부대행사로 제주도개발공사가 내놓은 올 여름 출시예정인 삼다수 녹차 브랜드 런칭 행사와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의 제주뷰티브랜드(레오름.Reorom)발교회가 개최된다.
이어 전시관 북쪽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1관’에서는 ‘화장품 신문’의 지원으로 소아과 및 피부과 전문의와 관련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제주건강.뷰티산업 육성 심포지엄’이 열린다.
특히 어번 시포지엄에서는 ‘생활속의 최신 건강뷰티 따라잡기’라는 주제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아토피 상식, 두피관리 및 탈모, 아로마테라피 등 최신 뷰티정보들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