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를 위해 이호해수욕장 종합관리동 증축공사, 해수욕장 사장정비, 해변 녹조제거 등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호해수욕장 탈의실과 샤워실이 대폭 확충됨으로써 해수욕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욕장 개장기간(~8월31일) 동안 삼양해수욕장에서는 삼양해변노래자랑과 제5회 제주오픈윈드서핑대회가, 이호해수욕장에서는 제7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각각 개최돼 해수욕객과 레저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시는 특히 해파리 출현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어업지도선을 활용, 유영구역내 해파리를 직접 포획하는 한편 해수욕장 근무자들의 현장 조치법 숙지 및 비상약품 상시 비치로 해파리 접촉 피해 발생시 현장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계절음식점 등에 대한 지도단속으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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