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환경지표' 개발된다
'농업환경지표' 개발된다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간 농업정책의 친환경 성과비교 도구로 사용

향후 국가간 농업정책의 친환경 성과 비교를 위한 도구로 사용될 농업환경지표가 개발된다.

농림부에 따르면 제22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합동작목반 회의가 6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 OECD본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측정방법, 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농업환경지표 개발 방향, OECD 국가들이 농업분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책의 효율성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5년간 진행돼 온 농업환경지표 개발작업을 마무리, 향후 개발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농업환경지표 개발작업은 2007년에도 계속진행되지만 이번에 개발이 완료된 농업환경지표는 향후 국가간 농업정책의 친환경 성과 비교 도구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양분지표(질소 균형) 등 몇 개의 지표가 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우리라나의 농업환경정책이 꾸준히 발전, 장기적으로 지표수치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ECD는 제19차 농업환경합동작목반회의에서 토양침식, 토양유기탄소량, 수질, 양분균형, 농약사용, 토양관리, 물사용, 생태계다양성 등 33개이 농업환경지표를 선정, 이에 따른 개발에 합의한 후 이번 회의에서 이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