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주부터 제7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임시회가 개회됨에 따라 이번 회기중 특별자치도 후속 조례 등을 차질없이 통과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이와 관련, 김한욱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특별자치도 출범에 필요한 15개 관련조례는 이번 임시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
한편 제주도와 도의회 주변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특별자치도 완성’을 최대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태환 도지사 당선자와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간 ‘좋지 않았던 감정’ 등을 거론하며 한나라당 의원들이 장악하고 있는 도의회가 조례안 심의에 어떻게 나올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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