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2개소 하루 800여명 이용
아동의 보호와 교육 및 건전한 놀이문화 제공 등을 목적으로 조성된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가 제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04부터 설치.운영되기 시작한 도내 32곳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800여명이 이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지역아동센터들은 방과 후 숙제 및 영어.수학 지도와 함께 독서지도, 컴퓨터 강좌 등 기본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풍물 배우기와 영화 관람하기, 요리하기 등의 프로그램 운용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정서함양 등을 돕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32곳의 지역아동센터 가운데 17곳에 대해 한곳에 월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아동들의 건전육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