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5일 해안도로에서 운동을 하는 20대 여성을 강간하
려다 달아난 홍 모씨(31.북제주군)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
홍 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8시5분께 북제주군 해안도로에서 혼
자 달리기 운동을 하는 K 씨(25)를 바닷가 풀밭으로 끌고 가 발
로 가슴 등을 폭행하고 강간하려다 K 씨가 완강히 저항하자 도주
했다.
또, 서귀포경찰서는 5일 내연의 관계에 있는 50대 여성의 나체 사
진을 활영한 전 모씨(54.서귀포시)를 성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
다.
일용직 공무원인 전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S 씨
(51)의 알몸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계속 만나주지 않으
면 나체 사진 등을 공개할 것 처럼 위협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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