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수기집 제2집 '나날이 사랑이리' 발간
신앙수기집 제2집 '나날이 사랑이리' 발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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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교구 서문성당이 신앙수기집 제2집 '나날이 사랑이리'를 펴냈다.
지난 2002년 서문성당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발간했던 제1집 '구비구비 사랑이어라'가 소개된지 4년 만이다.
'나날이 사랑이라'는 천주교 제주교구 서문성당 교우들의 신앙수기 60여편이 소개됐다.
각계각층의 신도들의 예상치 못한 수기들은 가슴 뭉클하게 하면서도 더 뜨거운 신앙심과 믿음을 만들어낸다.
신앙집 '나날이 사랑이리'는 1부 '일상에서 만나는 주님', 2부 '오손도손 우리 공동체', 3부 '사랑은 사랑을 낳고', 4부 '주님께서 머무시는 가정', 5부 '사랑이 영그는 소리', 6부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7부 '그분을 모시고 살아가니' 8부 '착하신 목자를 따라' 등 총 331쪽으로 구성됐다.
사목회장 변종현(야고보)씨는 "하느님을 찾아 처절하게 기도하며 살아가는 형제 자매님들의 이야기, 자기 자신을 끊고 '하느님과 이웃'을 삶의 중심에 놓고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감동으로 다가온다"며 "특히 높은 자리보다 낮은 자리에 있기를 소망하고, 부유함보다는 가난함을 선택하며, 아름답고 화려함보다는 단순하고 소박한 것을 쫓으며, 눈에 보이는 돈과 권력, 명예보다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정배로 삼아 '가난, 정결, 순명'의 삶을 살아가는 성직자, 수도자들의 신앙체험은 다시 한번 교우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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