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투자 의향이 집중돼 최근 6개 사업에 9억3200만달러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3개 사업 2억1200만달러는 투자협의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3개 사업 7억2000만달러는 투자가 확정돼 조만간 투자가 성사될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했다.
홍콩 타갈더사는 1억7000만달러를 투입,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컨벤션호텔(350실)과 콘도미니엄(350실)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토지계약금 170만달러를 투자했다.
싱가포르 소재 P법인은 제주 동부지역에 폴로승마장과 휴양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지난 4월 토지매수대금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지난 4월 200만달러를 계약금으로 투자한 일본 M법인은 000만달러를 들여 제주 서부지역에 클리닉센터 등이 마련된 온천을 개발한다.
이밖에 미국 제이콥스사(5억달러 투자의향)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제주교민 등으로 구성된 투자펀드(2억달러 투자의향) 및 홍콩 보타메디그룹(2000만덜라 투자 의향) 등도 향후 제주지역 투자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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