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제주도와 4개 시.군 공무원들에 대한 사상 최대의 인사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이른바 정실인사 배제를 주장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제주도공무원노조는 2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통해 “이번 5.31지방선거는 여느 선거와 달리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이 없었다”며 “일부 제주도공무원들의 TV토론 개입논란 문제는 사법당국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소개.
제주도공무원노조는 이어 “조만간 있을 도시군 통합인사 때에는 정실인사를 배제하고 합리적이고 능력위주의 인사가 단행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며“이를 바탕으로 공직사회의 화합을 통한 지역통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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