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상황에 따른 공략기술-경사지(다운 힐)에서의 샷(1)
[33] 상황에 따른 공략기술-경사지(다운 힐)에서의 샷(1)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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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플레이를 하는 동안 벙커에 빠지는 것보다 친 볼이 자주 경사지에 놓이게 돼 당혹스러울 때가 비일비재하다.
이럴 때 아마츄어들은 평상시와 같이 목표 방향으로 샷을 하지만 거의 대부분 똑바로 날아가지 않게 된다 .
그 원인과 샷 하는 요령을 숙지하고 활용해 준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가 있다.
경사지의 샷 또는 트러블 샷에서는 스윙의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경사지에서는 바른 어드레스가 샷의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
다운 힐에서는 오른발의 지면이 높은 경우이므로 볼을 띄울 수 있도록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
스탠스는 최대한 넓히고 오른쪽 무릎을 살짝 굽혀 양쪽 무릎이 평행을 유지하게 한다.
볼이 몸보다 높은 쪽에 있으면 훅 구질이 나오고 반대로 낮으면 슬라이스 구질이 나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볼이 발보다 위쪽에 있어 평소보다 몸과 볼이 가까우면 그립을 내려 쥘 수 밖에 없다.
이를 감안해 평소보다 한 두 클럽 긴 것을 골라야 한다.
또 볼이 발밑에 있어 몸과 볼이 멀어지면 같은 클럽이라도 그립 끝을 잡고 스윙해야 한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가 1백 야드 이내일 경우에는 경사지일지라도 핀을 직접 공략해도 무방하지만 그 이상일 경우에는 훅 구질은 깃대 오른쪽10야드 정도, 슬라이스 구질은 깃대 왼쪽 10야드 정도 지점을 보고 공략해야 한다.
스윙을 하는 요령은 오른발의 지면이 높으므로 공은 오른발 쪽에 두고, 체중은 왼발에 70%, 오른발에 30%로 분배한다. 테이크 백은 짧게 밖으로 들고, 팔로스루는 경사를 따라 길게 해준다.
타구는 슬라이스성이므로 방향은 약 5m 정도 왼쪽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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