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특별자치도 출범 맞춰 일부 조직 통폐합
농협 특별자치도 출범 맞춰 일부 조직 통폐합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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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가 오는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조직을 일부 통폐합한다.
제주농협본부에 따르면 제주북제주시군지부(지부장 오명수)는 제주시지부로, 남제주군지부(지부장 김창배)와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고성추)는 서귀포시지부로 통폐합하고 남군지부는 남제주지점으로 격하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지부는 기존 남군지부에서 관리하던 6개 조합과 1개 출장소를 포함, 9개 조합과 서귀포지점, 광장지점, 남제주지점 등 3개 지점과 1개 출장소를 모두 아우르게 됐다.
특히 기존 제주북제주시군지부 관할이던 도청출장소(소장 정창호)는 특별자치도에 맞춰 특별자치도지점으로 승격, 지역본부 직할로 운영되며 현재 10명의 정원외에 5명을 더 증원시킬 방침이다.
또 남제주군청출장소(소장 박봉관)는 서귀포출장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서귀포출장소(소장 김순철)는 폐쇄조치된다. 북제주군출장소(소장 좌홍익)는 제주시출장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 밖에 회원조합 가운데 5개 지역축협 품목조합은 지역본부가 관할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특별자치도출범에 따라 산남지역의 시군지부를 통폐합하게 됨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게 인력 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중앙회도 큰 이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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