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에 따르면 제주북제주시군지부(지부장 오명수)는 제주시지부로, 남제주군지부(지부장 김창배)와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고성추)는 서귀포시지부로 통폐합하고 남군지부는 남제주지점으로 격하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지부는 기존 남군지부에서 관리하던 6개 조합과 1개 출장소를 포함, 9개 조합과 서귀포지점, 광장지점, 남제주지점 등 3개 지점과 1개 출장소를 모두 아우르게 됐다.
특히 기존 제주북제주시군지부 관할이던 도청출장소(소장 정창호)는 특별자치도에 맞춰 특별자치도지점으로 승격, 지역본부 직할로 운영되며 현재 10명의 정원외에 5명을 더 증원시킬 방침이다.
또 남제주군청출장소(소장 박봉관)는 서귀포출장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서귀포출장소(소장 김순철)는 폐쇄조치된다. 북제주군출장소(소장 좌홍익)는 제주시출장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 밖에 회원조합 가운데 5개 지역축협 품목조합은 지역본부가 관할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특별자치도출범에 따라 산남지역의 시군지부를 통폐합하게 됨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게 인력 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중앙회도 큰 이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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