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활성화 무이자자금 338억 지원
농산물유통활성화 무이자자금 338억 지원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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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회원지원적립금을 통해 일선조합 농산물유통활성화를 위해 338억원을 무이자 지원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농산물유통활성화,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적립한 회원지원적립금을 통해 올들어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일선조합에 338억원을 무이자 지원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 1일 조합의 농산물유통활성화를 위해 무이자 자금 138억원을 일선 18개 조합에 지원했다”면서 “이번에 지원된 자금을 조합의 사업활성화 정도에 따라 2억원 이상 최고 15억원까지 차등 지원됐다”고 말했다.
일선조합은 친환경농산물 유통 및 연합마케팅,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물류체계 구축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이 자금을 활용하게 된다.
한편 농협은 이와는 별도로 유통운전자금을 통해 지난 5월 환율하락 및 유가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6개 농협에 26억8500만원을 무이자로 특별지원했다.
농협 조합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 일선조합의 요청과 재해규모, 사업 추진 정도에 따라 무이자 자금을 차등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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