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31일자로 시장.군수가 결정 고시한 올해 제주지역 시·군별 공시지가 상승률은 북제주군이 1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귀포시 8.9%, 남제주군 4.8%, 그리고 제주시가 4.3% 상승했다.
도 전체적으로는 평균 7.6%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18.56% 보다 크게 낮은 것이라고 제주도는 밝혔다.
이날 결정 공시된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이달 말까지 시군과 읍면동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7월 한달동안 적정여부를 재조사 한 후 결정한다.
도내 토지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제주시 이도1동 금강제화 맞은 편 부지로 평당 1867만7000원이며, 가장 낮은 땅은 북제주군 추자면 대서리(횡간도) 산 임야로 평당 1900원으로 조사됐다.
결정 고시된 46만3924필지에 대한 도 전체 시가는 26조8489억2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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