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입출국 사범 증가세
불법 입출국 사범 증가세
  • 김광호 기자
  • 승인 2006.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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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위장결혼 및 여권 위.변조, 밀항 등 불법 입출국 사범이 늘
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4~5월 두 달간 모두 61명의 관련 사범을
검거해 2명을 구속하고, 5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국제 위장결혼이 41명으로 가장 많고, 여권 위.변조
11명, 밀항 5명, 위조한 외국신용카드 행사 4명 등이다. 지난 해
같은 기간 53명보다 8명(15%)이 늘었다.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 한족 등과의 국제 위장결혼은 지난 해 동
기 16명보다 25명이나 늘었다. 국내에 취업하기 위해 한국인 남성
과 위장결혼하는 중국인 여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국내 취업 목적의 중국인 위장결혼 및 일본 취업을
노린 내국인의 여권 위.변조 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사
범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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