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 및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3kg단위의 소포장 출하는 관행적인 출하방식에서 탈피, 새로운 유통환경에 적응하기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향후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 제주산 마늘생산량은 전국생산량(37만3000t)의 15%인 5만5000t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농협은 과거 도매시장 위주의 출하방식에서 소비지유통센터 직거래방식으로 전환한 이번 소포장 연합판매가 수도권소비자층의 마늘구매력을 다소 상승시킬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제주본부 연합사업단은 올해산 마늘가격지지를 위해 농협유통과는 별도로 이마트와 홈프러스, CJ푸드시스템 등 대형 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 등에 기존 피마늘을 대량납품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관련업체와 실무협의를 실시하는등 마늘연합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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