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가 홈 경기 2연전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FC서울과의 상암벌 일전에서 후반 인저리타임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아쉽게 패하며 승점 9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달 31일 수원과 다음달 3일 대구FC와의 홈 2연전을 승리로 이끌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제주는 5·31 지방선거가 있을 31일 저녁 8시 2006 K 전기리그 8위를 차지한 수원 삼성을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4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하우젠컵대회에 들어서면서 차츰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며 컵대회 우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주는 이번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는 당찬 각오다.
제주는 이번 수원전에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에덴어린이집과 서호어린이집 원생들은 이날 제주와 수원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입장단 현장체험에 참가한다. 하프타임때에는 꼬마들이 펼치는 미니축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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