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대 가족이 모두 현역
복부를 명예롭게 마친 '병역이행 명문가'를 찾고 있어 얼마나 많
은 대상 가족이 신청할지 큰 관심.
2004년 처음 시작한 병역이행 명문가 찾기에서 제주에서는 첫 해
5가문(전국 40가문)이, 지난 해에는 3가문(전국 84가문)이 명문가
로 선정된 바 있는데,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병역
이행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지역인 만큼 많은 명문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
이 관계자는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간 신청을 받은 뒤 심
사를 통해 선정된 명문가에는 명문가 인증서와 부상을 수여하고,
특히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이행 명문가 전당'에 자세히 소개해
명예를 드높이게 된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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