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군은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784명의 아동에게 의향에 따라 도시락과 주·부식을 나누어 배달해주고 있다.
북군이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모니터링에는 전체급식인원 784명 중 15.4%를 차지하는 121명이 응답했으며 면접설문방식으로 조사됐다.
주·부식의 내용과 질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32%가 '매우 만족', '만족' 51%로 83%가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7%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한 도시락이나 주·부식 배달시간 준수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5%인 103명이 '제시간에 배달된다'고 답했고, '시간이 일정치 않다' 12%(14명), '시간이 조금 늦다'는 응답자도 3%였다.
아동급식과 관련한 의견에 묻는 항목에서 아동들은 '원하는 부식을 파악해 배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8건을 비롯해 '밑반찬만 배달하는 것이 좋다' '배달시간을 대상자에게 문의해야 한다' '현금으로 지원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다.
북군은 모니터링 결과를 하절기 급식에 반영해 질 높은 급식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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