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피아노트리오와 함께하는 실내악 음악여행
제주피아노트리오와 함께하는 실내악 음악여행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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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피아노트리오와 함께하는 실내악 음악여행이 3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려된다.
제주피아노트리오가 주최하고 공연예술기획 아티스트가 주관하는 이번 '2006 실내악 여행'은 제주도가 후원하는 2006 무대작품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제주피아노트리오'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제주지역에 실내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1996년 제주의 젊은 여성 음악인 고채희(바이올린), 이소혜(첼로), 차승조(피아노) 3명이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1997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 주최의 신인음악회와 송년음악회, 제주-대구 교류음악회 등에 출연했으며 '그림시 그리고 음악과의 만남'전을 통해 음악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제주피아노트리오는 전통적인 피아노트리오의 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미국에서 체득한 아메리카 인디언의 소박한 민요의 선율과 보헤미아적인 어법의 복합사용으로 이국적이고도 변화감이 풍부한 곡을 쓰면서 국민주의적 음악의 기틀을 마련했던 러시아 음악의 거장 안토닌 드볼작의 대표작 피아노 5중주(Piano Quintet A major op.5) 등 제주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바로크 음악의 대표격인 비발디의 '바이올린 3중주를 위한 협주곡' 등을 선사한다.
입장권 1만원.
예매처는 시청 아리랑 음악사, 야마하 피아노대리점.
문의)748-7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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