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사연구소, 별도법인 자회사로 전환
농협조사연구소, 별도법인 자회사로 전환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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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내부조직인 조사연구소를 6월중 별도법인의 자회사로 전환, 설립등기를 마치고 7월 1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농협은 지난 24일 중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부조직인 조사연구소를 자회사인 (주)농협조사연구소로 전환, 농업, 농협, 농정에 대한 객관적이고 수준높은 연구, 조사, 용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아래 이달 중 설립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농협조사연구소가 안정적인 조사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500억원의 자본금을 책정한데다 박사급 외부인력을 오는 2008년까지 30명으로 확대, 다양한 농업조사기능을 수행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농협조사연구소는 한국실정에 맞는 농정대책 연구, 지역농협에 대한 종합적인 경영컨설팅, 농협그룹 발전전략 연구, 임직원대상의 경영대학원 운영, 외부 연구기관 및 대학과 연계한 연구사업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조사 연구보고서의 공신력 제고 및 외부전문인력 확보등을 위해 전문연구소 조직으로 분리가 필요했다”면서 “한국 실정에 맞는 농업관련 정책과 농협발전방안 등의 연구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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