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주땅값 0.72% 올라
올 제주땅값 0.72% 올라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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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지역 땅값은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4월 부동산 거래 및 지가 동향’에 따르면 전국 땅값은 4월 전국 평균 땅 상승률은 0.50%로 3월 0.52%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에서 제주지역 상승률은 0.12%로 전국평균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따라 제주지역은 올들어 4개월간 0.72%의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전국 평균은 올들어 1.8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땅값을 끌어올린 지역은 행정도시와 주변지역인 충남 예산(2.15%), 홍성(1.97%), 충남 연기(0.94%)와 혁신도시 후보지인 충북 진천(1.50%), 음성(1.17%), 전남 나주(1.10%), 경북 김천(0.85%) 등이다.
시도별 상승률은 서울 0.77%, 부산 0.19%, 대구 0.34%, 인천 0.39%, 광주 0.12%, 대전 0.54%, 울산 0.11%, 경기 0.49%, 강원 0.24%, 충북 0.61%, 충남 0.61%, 전북 0.12%, 전남 0.20%, 경북 0.27%, 경남 0.25% 등이다.
전국적으로 토지거래 허가요건 및 의무이용기간 강화 등의 영향을 받아 농지 및 임야 거래가 큰 폭으로 줄면서 4월 부동산 거래량은 23만1902건, 면적은 6740만평(2억2280만㎡)으로 작년 동기대비 18.7%, 36.6%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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