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화력발전
남제주화력발전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0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제주 화력 3,4호기 건설공사 착공식이 6일 오전 11시 한국남부발전 김상갑사장을 비롯, 강기권 남제주군수, 지영옹화순리노인회장 등 관내 기관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덕면 화순리 발전소 현장에서 열렸다.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화력발전소(소장 최성균)에 따르면 이번 3,4호기 건설사업은 설비용량 10만kw급 2기 총 20만kw로 제주도 전체 설비용량 64만 kw 대비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총 공사비 34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주도 자체 생산비율이 현재 76%에서 83%로 올라 최근 급증하는 수요로 인한 공급문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한국남부발전측은 공사로 인해 피해를 겪게 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약 50억원 정도의 지원대책을 마련, 소득 증대 및 복지 사업에 기여키로 했다.

2006년 9월 3호기, 2007년 3월 4호기가 본격 가동하면 한국남부발전은 대체에너지인 한경풍력 2만kw를 포함 총 38만5000kw의 전력설비를 갖추게 된다.

한편 이번 공사 참여 업체로는 설계용역에 현대 엔지니어링, 주기기 제작 두산 중공업, 시공 포스코건설과 현대중공업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