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은 화학비료를 사용 않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2002년부터 유기질 및 부산물비료 공급 시 1포대당 1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70농가에 9만2000포의 유기질 및 부산물비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관련사업비 9200만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농가는 50농가(41%)가, 비료공급량은 2만4000포((35%)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유기질비료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 및 단체로 다음달 중순 농가별 사업량을 확정한 뒤 7월 중순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유기질ㆍ부산물비료는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비료를 전량 공급할 계획인 가운데 농ㆍ감협과 유기적 협조로 적기에 공급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남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13년까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40%로 줄이고 201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전체 20%까지 늘릴 계획으로 관련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4년 친환경농업실천 5개년 계획수립과 함께 친환경농업 조기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기질비료 공급량 확대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직불제 확대, 토양개량제 확대공급 등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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