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주도에 공사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동부관광도로 확장 사업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고 비판을 받아온 제주시가 이번에는 지방채까지 발행하면서 동부관광도로 확장사업에 나서 귀추.
제주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제주도에 지속적으로 재정지원을 건의했던 사라봉 남쪽 6호 광장에서 봉개동까지 미착공 구간 3.8㎞ 확장사업과 관련해서도 제주도에 ‘지원’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동부관광도로 입구인 이 곳 확장이 2006년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업구간 가운데’는 왕복 4차선으로 확정된 반면 진입 구간은 왕복 2차선 ‘골목길’로 시작될 수 밖에 없다”면서 제주도 재정지원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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