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새둥지 튼다
서부소방서 새둥지 튼다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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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서부지역인 애월과 한림, 한경, 안덕 지역의 각종 화재와 재난구조 등을 담당하고 있는 서부소방서 군계획시설이 결정(변경)돼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제주군은 서부소방서 군계획시설결정(변경)을 위한 관계부서협의, 주민·군의회 의견청취와 지난 20일 군계획위원회 자문이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서부소방서 청사를 군계획시설로 결정(변경)해 줄 것을 결정권자인 제주도지사에게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서부소방서는 2003년 북군 한림읍 한림리에 부지 729평, 건축면적 156평 규모로 기존청사를 임시로 사용하면서 청사입구 불법주·정차량으로 인한 출동지연과 차고지 부족, 특수고가장비 보관 어려움 등 청사공간이 협소해 소방서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부족 등 업무수행에 큰 곤란을 겪어왔다.
서부소방서 신축 청사는 내년 2월 운영을 목표로 현재 위치에서 1.4㎞ 남쪽인 한림발전소 맞은편 북군 한림읍 동명리 66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1억47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8595㎡, 건축면적 1128㎡에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본관동을 비롯해 훈련공간과 정비공간, 휴식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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