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경찰서는 하루 평균 3~4명의 절도사범을 검거하고 있
는데, 이는 전에 보기드문 검거 실적이라는 자체 평가.
강명조 서장은 25일 "사회안전은 우선 절도사건부터 없어져야 한
다는 자세로 절도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4
월 이후 절도사범 검거율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200%의 실
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
강 서장은 "절도사범 검거활동은 피해자 신고는 물론 첩보 등에
의해서도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잠복근무 확대 등 형사들의 범
인 검거활동이 강화된 덕분임을 강조.
경찰 역시 최근 늘어난 절도사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한 형사는 "경제를 살리는 것은 정치와 행정의 몫이고, 경찰은 사
회안전 유지를 위해 반드시 범인을 검거해야 한다"고 의미 있는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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