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 교육관련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누구나 자유로이 제안할 수 있는 ‘콜럼버스 달걀상’을 시행한 지 두 달여 만에 20건의 각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난해 연간 공무언제안제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이 4건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이 제도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콜럼버스 달걀상’을 제정, 제안 아이디어에 대한 마일리지 부여, 교육감 표창, 공무원 근무평정 반영 등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 내용을 보면 ‘전.입학 학교배정 업무용 민원징구서류 간소화 방안’ ‘불용시스템 활용으로 전기관 업무연락체계 구축 방안’ 등 교육행정분야 14건,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 방안관련 청소년 문화체험장 운영’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방 운영’ 등 교육분야 6건 등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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