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 볼링대회 남자 중등부 개인전에서 제주제일중학교 김동균 선수가 평균 213.3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 볼링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김동균은 22일 익산 덕성볼링경기장에서 펼쳐진 제2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학생볼링대회 남자 중등부 개인전에서 6게임 평균 213.3점을 기록하며 2위를 3.3점차로 따돌리며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김동균은 이날 79번을 달고 나와 첫 게임을 203점으로 마무리하며 평범한 출발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된 경기감각을 선보이며 다섯번째 게임에서는 237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동균의 성적은 1게임 203점, 2게임 191점, 3게임 224점, 4게임 223점, 5게임 237점, 6게임 202점으로 합계 1280점을 기록하며 2위에 20점을 앞선채 1위에 올랐다.
한편 제주한림중 김덕현 선수는 6게임 평균 209.5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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