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은 지난 9일 남원농협 관내 농업인 및 빈곤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차 순회한방무료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23일 제주감협 관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2차 무료진료에 나섰다.
제주농협은 다음달 효돈, 성산, 중문농협 관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7월 한경, 대정, 안덕, 서귀포, 김녕농협 등 5개 지역농협, 8월에는 함덕농협, 9월 표선, 하귀농협 관내 농업인들 대상으로 순회진료에 나선다.
재주농협은 또 우도 등 의료소외지역 등도 무료한방진료대상지역에 포함시키는 등 총 14차에 걸쳐 올해말까지 농업인 등 1150여명에게 한방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방건강검진항목은 정맥혈관레이저, 지문제질검사, 양명경기능검사, 심혈관맥파검사, 침, 부항, 혈압, 혈당검사, 한약 및 한방 파스 등이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6600만원을 지원, 386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1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점차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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