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는 척박한 제주 특유의 생업환경 속에서 원시성을 잃지 않은 농업 노동요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른 지방의 집단노동요와 달리 마소를 이용한 개인 노동요로, 마소 등 동물과 인간,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일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주도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들은 6월까지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의 무형문화재적 가치를 조명, 도지정 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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