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홍대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23일 오전 기자실을 찾아 “최근 이어지는 비 날씨 때문에 마늘 건조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수확후 비날씨 걱정이 대단하다”고 현지 사정을 전언.
현 본부장은 “지난해의 경우 12월까지 창고에 보관후 출하해야 하는데 10월까지 모두 출하하는 바람에 (가격에) 타격을 입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확후 비날씨로 인해 충분히 건조를 시키지 않고 출하하면 큰 일”이라고 걱정.
현 본부장은 이어 “대정지역은 문제가 없는데 북군 다른 지역의 경우 일부 중소산인들의 밭떼기 거래가 이어지면서 충분히 저장치 않은 마늘이 출하되고 있고 마늘 규격이 더 작아 큰 일”이라면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최근 비날씨로 인해) 문제는 건조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상품 질 향상을 위한 농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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